존로와 주식회사의 탄생 배경

16세기에는 화폐의 탄생으로 인한 신용의 혁명을 알아보았고, 17세기에는 채권 시장의 탄생을 알아보았다. 이후 18세기 존로라는 인물에 의해 어떻게 주식회사가 탄생했는지 그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주식회사의 버블과 붕괴 과정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도록 한다.

존로 (LAW)

과거 경제계에 발을 들인 이후 미시시피 버블을 일으키고 뒤이어 프랑스 경제를 붕괴 시킨 주범인 존로를 빼고는 주식시장의 탄생 배경을 설명할 수 없다. 한때 파란만장한 삶을 살며 사기꾼으로 불리기도 한 그는 본래 금세공 아들로 태어나 유산을 상속받은 인물이었다.

그는 도박과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갇혔지만 탈출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도주하여 네덜란드에서 경제계에 발을 디딜 수 있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네덜란드는 1690년대까지 금융 혁신의 세계 수도로 스페인과 전쟁에서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 또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초의 중앙은행을 설립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상업을 확장 시키기 위해 아시아 중 동인도에 주목 했다. 특히 후추, 쪽파, 생강 등 향신료가 그들에게 돈벌이 수단이 되었다.

이후 네덜란드 정부의 선동으로 다양한 회사들이 통합하였다. 이는 곧 상인들이 새로운 벤처에 참여하도록 하였고 진정한 투자의 한 형태가 되었다. 그 주인공이 동인도 회사였다.

주식 시장은 동인도 회사로부터 탄생하였다.

1606년 이후, 동인도 회사에 자신의 돈을 투자한 사람은 누구나 ‘aktie’를 받았는데 이는 회사 미래의 이익을 위해 세계 최초로 다국적 기업이 발행한 ‘주권’이었다.

동인도 회사는 전체 기간동안 평균 16.5% 연간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 하였다. 이로인해 회사의 주주들을 엄청나게 부유해졌다.

마침내 존로의 야망은 1716년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네덜란드의 방식으로 은행을 설립해 공공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스에서 경제적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프랑스는 불황으로 심각한 경제 상황을 겪고 있었는데 존로는 공공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그가 설립한 은행에서 더 많은 돈을 발행하며 주가를 올리는데 열을 올렸다.

덕분에 ‘백만장자’라는 단어가 처음 만들어질 정도로 존로는 당시 가장 큰 부를 이룰 수 있었다.그가 회사 주가를 올리기 위해 한 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폰지사기 방식이다. 폰지사기는 전설적인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기꾼 Charles Ponzi에서 비롯한 것이다.

존로는 프랑스인들이 주식시장 투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프랑스와 독일 국경 지역에서 모집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행복도 오래가지 않았으니, 존로의 미시시피 회사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파리에서 돌기 시작했고 회사의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는 주가 하락을 피하기 위해 올렌즈 공작에게 주가를 9천에서 5천으로 낮출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주가는 몇주 만에 90% 이상 폭락 하였고 결국 미시시피 버블이 터지며 존로는 프랑스인들에게 비방을 받고 프랑스를 떠나야 했다.

존로의 미시시피 거품과 파산은 프랑스 금융 발전을 뒤흔들었으며, 프랑스인들은 오랜 시간동안 주식시장을 떠나야만 했다.

미시시피 버블은 역사상 최초의 주식 시장의 버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주식시장의 거품처럼 떠오르다가 붕괴까지의 과정은 한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존로와 주식회사의 거품과 붕괴 과정에서 무엇에 주목해야 할까? 왜 이런 버블이 일어났을까?

그 답은 바로 ‘군중 심리학’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주가가 상승하는 강세장 속에서는 아무리가 똑똑하더라도 상승장에 흥분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한번 흐름을 타면 이를 멈추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당신만의 투자를 이어나가기란 굉장히 어렵다. 과연 당신은 강세장과 약세장 속에서 군중 심리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을까? 또 당신만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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